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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돌돌이의 일상

눈에 무지개색 아지랑이가 보여서 병원다녀온 후기 ㅠㅠ 나도 눈에 갑자기 아지랑이 등이 보여서 놀라서 병원에 갔다왔다. 때는 임신 16주 3일정도 아직도 입덧이 격일로 심해지다가 어제도 심하고 오늘도 심해서 ㅠㅠ 안그래도 고도근시인편(-6.00에서 -5.00 정도) 이고 안압도 좀 높은 편이라서 어릴때부터 관리를 해왔는데 임신하고는 안약을 넣지 못하고 있었다. 비문증도 요새 잘 보이는거같고 ㅠㅠㅠㅠㅠㅠㅠ(신경쓰임) 임신3개월쯤에는 시력도 확 떨어졌었다. 아무튼 입덧이 심하다가 저녁에는 아무것도 못먹다가 젤리조금+견과류 조금 씹었는데 속이 불편해서 분수토를 했다. 웩웩 그리고나서 샤워를 뜨거운물로 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ㅠㅠㅠ 저런식으로 검정색 부분에 표시된거같이 지렁이인데 막 프리즘처럼 무지개느낌이 나는 아지랑이 였음…..ㅠㅠ 갑자기 핸드폰을 보는데 눈에 무지.. 더보기
벌써 임신5개월차?(16주)/포장해서 이것저것먹기/마켓컬리 추천템/타코야끼먹고크는 아기/입덧/임신소양증 벌써 임신 5개월차! 16주가 되었습니다 난임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던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임신 16주차로 기형아검사 2차까지 마쳤다! 기형아검사는 사실 다운증후군검사인데, 모든기형아 검사를 하는게 아닌.. 나는 기본검사만했다. 양수검사, 니프티검사 등이 있는데 아직 나이가 만 35세이전이기때문에 정확도는 기본 더보기
근본없는 임신15주/주식그만떨어져라이러다죽어/아무거나먹기/일상 임신 15주차의 일상 마치 2020년이 작년같고 올해는 2021년같은 휴직자의 하루 15주차에 들어섰다 여전히 입덧이 있고(느글느글함) 엽산을 먹었을때 지난주에 진짜 그 한톨의 엽산까지 토해내려고 물마신거까지 다 토함 엄마는 입덧을 많이 하는 애기가 똑똑하다며 정신승리를 하라고 하셨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주차라 어느정도 배가 나왔고(원래 내배는 덤) 몸무게도 늘어나는거 같다고 하루종일 토하면 헬쓱해진다 임신소양증증세가 딱 팬티라인 근처에 있어서 소임에서 텐셀로 된 임산부 팬티를 구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팬티가 왕따시만해서 줄줄 내려갈줄 알았는데 배에 맞다^^ 머쓱함^^ 삼성카드 이벤트로 올 스테인레스 에어프라이어를 7만원대에 구매했다 햅피 엄청 거대하다 물론 갬성갬성한 디자.. 더보기
새해시작/훌랄라바베큐 짱맛/일상/임신 13-14주/간질간질 임신축하선물로 받은꽃 베리 프리티 역시 축하선물로는 꽃만한것이 없다 이뻐서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 여고 추리반 2시작 여고추리반은 티빙 오리지날인데, 이거때문에 나는 cjenm 주식을 샀다.(하지만 마이너스 행진중임 개짜증) 그냥 공중파 티비는 너무 식상하거나 노잼 조합이 많아서 사람들이 다 ott로 눈을 돌리는것 같다. 나도 뭐볼까하고 그냥 일반 티비 돌리다보면 진짜 재미없어서 안보게 된다(진짜 수신료 아까움) 맨날 그 나물의 그밥의 출연자에 철 지난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재미가 없다ㅠㅠㅠㅠ 나도 이렇게 재미가 없는데, 요새 10대 20대는 당연히 유튜브를 더 볼 수 밖에 없을듯함. 어디서 읽었는데 MZ세대로 묶은이유도 구매력있는 M세대를 Z세대에 묶어서 젊은척하면서 뭐 많이 사게할려고 한다는.. 더보기
떠오르면 먹는 여자의 외식일지(10주0일,디클렉틴으로 버틴다!) 어제도 활성엽산을 밤에 먹고 새벽 4시에 토를 뿜뿜(이불에 토하는줄 ㅠㅠ) 그래도 저녁에 디클렉틴을 먹고 자니 그 담날에는 토하는 기운이 좀 덜하다 ㅠㅠ 떠오르면 이거먹어야겠다 하니 그나마 다행인가 입덧약먹기전에는 입맛이 거의 제로에 수렴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이거 먹으면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들어서 먹고는 있는데 뭔가 매운거류로 땡긴다. 신기하게도 그전에 내가 좋아했던 커피/고기류는 진짜 별로 안땡긴다 아주 신기함 또 중국음식도 안땡김 짜장이런것들… 갑자기 보다보니까 파파존스피자가 진리라는 글을 봐가지고 파파존스피자를 시키게 된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진짜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 파파존스 피자는 대학생시절에 전북대앞에 있어서 친구랑 한번 먹고는 미피가 낫네~하면서 외면한지 10년된듯 근데 오랜.. 더보기
토하는 일상/토쟁이/9주차/난임병원 졸업/디클렉틴/활성엽산 먹기 힘들다 ㅠㅠ 안녕하세요 저의 몸은 입덧에 잠식당해 있는거같아요 ㅠㅠ 제일 걱정은 엽산을 이틀에 한번꼴로 먹는거같아서 걱정이라는 점 ㅠㅠ 안그래도 속이 뒤집히는데 엽산먹기가 두려워짐 저번에는 엽산+입덧약 같이먹고 헛구역질 하면서 아무 토할것도 없는데 무한으로 토해서 더 겁이 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약사선생님한테 안토하는 엽산 있나요 하니까 활성엽산은 어쩔수 없어요.. 라고 ^^ 드시던거 다 드시고 새로 사세요 라고 하셔서 ㅎㅎ 어쩔 수 없는 숙명이구나 했답니다. 난임병원은 졸업했는데 졸업같지 않고 아기를 건강하게 나아야 졸업같아요 ㅠㅠ 한번 계류유산을 해서인지 ㅠㅠ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 9주차는 한참 입덧이 심해서 하루에 입덧약 3-4알을 먹고있어요. 디클렉틴은 비급여라서 비싸기도 비싸고.. .. 더보기
시험관 동결 1차 과정 (증상, 비용 등 공유 합니다 :-p/먹부림이 많아요) 계류유산 후 한약도 먹고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동결 1차를 준비했다. 쉴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될지 몰라서 마음이 엄청 급했다 ㅋㅋㅋ 유산으로 인해서 몸이 많이 안좋아지고 약한상태였지만 그래도 뭔가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있었으나 아무렇지 않은척하니 진짜 아무렇지 않은줄 아는 누군가가 있었다….?!(저격 탕탕! 이놈쉐끼 죽고싶냐ㅎ) 아무튼 시험관 동결1차는 신선1차에 비해서 아주아주 부담이 적고 약도 적게 쓰고 배주사도 안맞아서 그래도 그나마 할만했다. 신선1차를 한다면 정말 회사다니면서 하긴 힘든데 동결은 회사다니면서도 할수는 있을것 같달까? (하지만 정신을 안그럴거같은데 … ㅋㅋㅋㅋㅋ) 저번 신선1차때는 각종과배란주사, 프로게스테론을 추가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주사가 많았고 질정도 썼다. .. 더보기
내가 겪은 시험관 및 유산후 후유증(정체불명 두드러기 사진 주의) 아기가 계획대로 안생겨서 겪는 인공수정 및 시험관 아기 과정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나도 직접 내가 해보기 전까지는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일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먼저 자연임신 시도와 반복되는 실망을 한 5-6차례 겪으면서 내가 혹시 무슨문제가 있는것이 아닌지 정말 별별 생각을 다했다. 사주에 애기가 없나 일반 산부인과에 가서 몇번의 배란일을 받아오기 위해서 받는 진료들도 굉장한 스트레스였고, 거기서 의사선생님께서 근종이 있다. 뭐 폴립처럼 보이는게 있긴하다 이런말들이 내 머리속에서는 빙빙 돌면서 스트레스를 만들어냈다. 물론 이랬을때 끝까지 얼른 파헤치고 실체를 알아보는 편이 속이 편하지만 또 한편으론 엄청나게 겁을 먹게 되었고 차츰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서 기초적인 검사를 한번 받아보자 싶기도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