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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돌돌이의 일상/아기를 기다리며

38주 4일 제왕절개 출산후기/여름 제왕절개 고통 ㅠㅠ썰/ 자연분만 제왕절개 고민/ 여름 제왕절개 주의점 예쁜 아기를 만난다는 설레임은 아직 없는 출산이 공포스러웠던 임신후기! 이사준비와 막달에 병원 변경으로 인해서 정신이 없었다 ㅋㅋ 배는 불러가고 애기나올 준비는 아직 안했고 이사도 가야하고 집 인테리어랍시고 이거저거 신경쓰느라고 결과적으로는 ‘분만방법’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막달에 이사한 곳으로 병원을 바꾸고 나서 당연히 의사선생님이 자연분만 하실꺼죠? 라는 대답에.. 망설이면서 결국 나는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다. 이전에 다니던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아기 머리 크기를 계속해서 크게 재주셨고, 혹시 제왕해야하는거 아니예요? 라는 질문에 가봐야 안다고 해주심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선 생각도 못하고 어떻게든지 의사선생님의 조언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병원을 바꾸고 나선 의사선생님 스타일도 되게 다르시고, 교과서.. 더보기
임신 37주차) 내가 임신 기간 동안에 잘 쓴 물건들 정리 (내돈내산) / 임신중 꿀템/ 필수템 추천 내가 임신 기간동안에 잘 쓴 물건들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 임신을 하기전에는 몰랐는데, 임신만 하면 행복하겠지 했지만 임신과정도 결코 쉽지가 않은것… ㅠㅠ(그냥 인생이 쉽지가 않다!) 아무튼 임신과정중에 내가 내돈주고 써본다음 필요한것과 별로 그냥 그랬던것을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음. 꿀템 1) 해피테일즈 바디 필로우 h형으로 되어있고, 사람들이 강추라고 하던데 나는 어떤사람이 h형은 답답하다고 해서 일부러 안사고 일자형을 삼…. ㅠㅠ 그리고 피를 봄… 사람들이 유명하다는 템에는 이유가 있었다.. ㅠㅠ 배가 부쩍 무거워지면서 환도를 눌러서 자다가도 운적이 있는데(갑자기 다리가 마비되는거같은 기분)때문에 그전에는 두꺼운 일자형 바디필로우를 사서 사용했다. 항균 바디필로우고 솜도 엄청 나게 빵빵하게 .. 더보기
29주차 임산부일상/기네스머쉬룸 하퍼/ 공차 납작복숭아 크러쉬 후기/ 한옥마을 교동석갈비/ 내돈내산 29주차가 되니 정말 뱃속에서 아기가 꿈틀꿈틀 대체 뭘 하는건지 엄청 나게 움직인다 - 그리고 배가 무거워져서 자꾸 허리가 아프다 - 자다가 다리에 쥐가 많이남 ㅠㅠ 너무 아프다 -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서 박박 긁었더니 긁은대로 자국남 - 계속 소변마려운 느낌+ 자주 소변이 마려워서 자다가 깬다 아직 태교 동화 이런건 한번도 안읽어줬다……. ㅠㅠ 미안 아무튼 오늘은 이상하게도 잠이 계속 오고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계속 계속 자다가 겨우 3시반쯤 선크림만 바르고 버거킹에 갔다ㅋㅋ 공차에 납작복숭아 웅앵 뭐가 나왔다고 남편이 알려줘서 먹으러 나감 ㅋㅋㅋ(아니 복숭아를 사오던가, 아님 저 음료를 사와야 칭찬을 하지 ㅋㅋ 신상나온걸 말해줬다고 뿌듯해함 ㅋㅋ) 참고로 임산부가 마사지를 해드린답니다^_^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임신 28-29주 일상/증상공유/임신과정은 쉽지가 않구만 아침에 작은 소리에도 잠을 깨는 29주차 임산부 나란사람 친구가 왜케 일찍일어나냐고 3개월뒤 수유준비하냐고 호호호 하하하 그리고 아주 오줌이. 수시로 마려워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났다가 너무 졸려서 점심쯤 자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고 있음 ㅠㅠ 근종이 거대해져서 그런지 걷는데도 가끔씩 배안이 쑤시고 ㅠㅠ 태동도 아주 꿀렁꿀렁 뱃속에서 아기가 뭐하는지 ! 궁금하다 넌 대체 어찌 생겼니 실제로 나와봐야 실감이 날거같구나 아기야 전주천 벚꽃이 짱이다 어디 안가도 벚꽃은 전주천 산책길만 걸어도 짱 벚꽃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쉽다 비만 오면 호도도독 해 짱쨍해도 호도도독 근데 저 꽃잎이 떨어져도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또 예쁘다 전주 벚꽃은 천변임을 기억하자 ㅋㅋㅋ 천변에 쭈르르륵 예쁘게도 다 심어놨다 근.. 더보기
22주) 먹부림/임신소양증/환도선다/얼굴 붓기/다리저림/하지정맥류의 조짐 ㅠㅠㅠ 23주가 되어 쓰는 22주 먹부림 ㅋㅋㅋㅋㅋ 2월말이되고 3월초가 되니 심난함이 가속화(난 도대체 어디서 애를 낳을것인가) 잠을 자도 깊게 못자고 꿈도 이상한 꿈만 꾼다 ㅠㅠ(찾아보니 호르몬때문에 불면증이 오기도 하고, 잠을 설치나봄 ㅠㅠㅠ, 임산부 우울증하고도 관련이 있는듯) 쎄한 꿈을 꾸고 일어나면 기분도 구리고, 이마저도 잔거니까 그나마 다행이지만 ㅠㅠ 아예 잠을 한숨도 못잔적도 두세번있다 ㅠㅠ 아마 걱정때문도 있고 카페인 분해를 잘 못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임신은 어렵고, 출산도 어렵고 육아도 엄청 어려운것 같음 ㅠㅠ 남들 다한다고 쉽다는게 아니다 ㅋㅋ20년사진(시험관전)-21년사진(시험관후 유산) 하고 22년사진을 보니까 진짜 실시간으로 팍팍 늙는게 보여서 슬픈데 출산.. 더보기
20주차 노잼/산후조리원갈등/태동이 꿀렁꿀렁! 오늘로 화이자 1차를 맞은지 어언 10일이 지나가고 있음 임산부라서 걱정이 많았는데(이상한 유튜브보면서…) 아무튼 세상은 요지경 좋은사람도 많지만 정말정말 이상한 사람도 많다 아무 이상없이 1차는 이렇게 지나가려나 보다 ㅋㅋㅋㅋ 미접종자1인에 한해서는 식사, 카페 모두 가능이지만 나는 굳이 나가지 않고 있다(안감) 왜냐면 임신했어도 접종안한거에 대해서 불안하고 둘째로는 내가 걸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리고 미접종자라 하면 내가 안티백서처럼 보이는거아냐! 그건 싫어! 이런 생각도 있기때문에 만약 출타를 한다해도 나는 2차접종이 마무리 된 다음에 친구나 지인들을 만날 생각이다 ㅠㅠ 그전에 나가서 누구랑 만나서 내가 걸리면? 혹은 내가 옮긴다면? 참으로 곤란하고 책임지기 어려운 문제일.. 더보기
19주 임산부 화이자1차 접종후기/러쉬직구성공/최태연 반반김밥 코로나 오미크론이 만연한 요즘…^^ 이미 애진작에 휴직을 하고 집콕을 한지 어언 .. 2년차 작년 여름 백신을 맞을 기회가 있었지만 ㅠㅠ 유산하고 몸이 좋지 않고 몸에 막 이상한 염증들이 올라와서 얼레벌레 놓치다가 다시 임신을 했다! 언제 맞으면 좋을까 기회를 틈타고 있었으나.. 심장소리 듣기, 1,2차 기형아 검사등 기본적인 검사를를 마치고 내가 다니는 병원 의사샘은 그닥 추천을 안하는 가운데(하지만 추천하는 의사샘도 또 많았음) 내 주변 한명빼고 다 맞은 백신을 어쩌면 좋을까 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음…! 19주가 되고 고민 고민하다가 태동도 점차 잘 느껴지고 (배에서 미끄덩, 물고기같은게 지나가는 느낌이 남) 임산부가 중증인 경우, 실제로 코로나 걸려서 고생한 경우들을 보니 맞은게 훨씬 나을것 같았다.. 더보기
17주 일상/내돈내산 롯지팬/위글위글 텀블러/못난이 찹쌀 꽈베기/식세기에 돌린 텀블러의 최후/ 디클렉틴 너무 비싸/폭락장 대처방안은? 임신 17주차를 맞이한 일상 임신 17주차.. 16주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16주정도면 입덧이 사라지고, 임신중기에 들어서며 먹고싶은 음식을 흡입하며 아이는 안정되어 날아다니는 시기라고 들었는데(임신기간중) 나는 지금 틀렸나보다. 오히려 임신 초보다 분수토를 뿜어내며 아주 토쟁이가 되었다… 내 식도 괜찮니….? 자주 토하니 이도 상하는것같고, 눈가 피부에도 점점점으로 핏줄터지는게 보인다. 슬퍼 슬퍼 엄마는 머리좋은 애기가 입덧도 많이한다며 정신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줬지만 위로가 안된다. 내가 당장 토나오는데! 위로가 안됨 아무튼 임신중기에 입덧은 케바케다. 요새 탈모치료제 보험적용한다 뭐한다 대선주자가 떠들어대는데, 저출생국가면 디클렉틴.. 입덧약 보험적용하게 해주면 좋겠음. 금액이 너무 부담스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