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차가 되니
정말 뱃속에서 아기가 꿈틀꿈틀 대체 뭘 하는건지 엄청 나게 움직인다
- 그리고 배가 무거워져서 자꾸 허리가 아프다
- 자다가 다리에 쥐가 많이남 ㅠㅠ 너무 아프다
-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서 박박 긁었더니 긁은대로 자국남
- 계속 소변마려운 느낌+ 자주 소변이 마려워서 자다가 깬다
아직 태교 동화 이런건 한번도 안읽어줬다……. ㅠㅠ 미안
아무튼 오늘은 이상하게도 잠이 계속 오고
정신을 못차리겠어서
계속 계속 자다가 겨우 3시반쯤 선크림만 바르고
버거킹에 갔다ㅋㅋ
공차에 납작복숭아 웅앵 뭐가 나왔다고 남편이 알려줘서 먹으러 나감 ㅋㅋㅋ(아니 복숭아를 사오던가, 아님 저 음료를 사와야 칭찬을 하지 ㅋㅋ 신상나온걸 말해줬다고 뿌듯해함 ㅋㅋ)
참고로 임산부가 마사지를 해드린답니다^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좀 해줄래?
시럽 어플로 쿠폰받아서 (꼭 버거킹은 쿠폰받아서 시키세용)
어른들은 너무 어렵겠다 ㅠㅠ
만얼만데 8500원이 됏는데 충동적으로 코코넛 새우시켜서 12000원이 넘어감 ㅋㅋㅋㅋㅋ
아웃백에서 먹던 코코넛 쉬림프가 생각나서 시켰는데
아웃백같진 않지만 한 70퍼센트 충족되는맛(바로 먹었더니)
나름 소고기랑 양상추랑 토메이토
빵도 괜찮았음 ㅋㅋㅋㅋㅋㅋ
기네스 머쉬룸 와퍼!
나쁘지 않았다 ㅋㅋㅋ
납작 복숭아 크러쉬!
공차 신상 내돈내산이다 ㅋㅋㅋㅋ
시키기 전에 신상음료가 3개라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 밀크티는 우유가 들어있어서 좀 느글거릴거같고
아무래도 과즙이랑 자스민 그린티랑 혼합되있어서 상큼할거같은 느낌이라서 요걸로 시킴
확실히 상큼했다!
*상큼한게 먹고 싶고
*복숭아가 먹고 싶다면
추천! 납작복숭아라고 해서 에이~ 진짜 납작 복숭아 맛이겠어 했는데 진짜 한 80퍼센트는 비슷해서
납작복숭아를 넣긴 넣었나보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가서 먹은거)
황도맛은 아니었다 ㅋㅋ 다행히
저번에 대전 신세계에서.. 복숭아 음료라고 생음료라고 사먹은거보다 훨 복숭아 느낌나고 맛있었음 ㅋㅋ
그건 진짜 캔 복숭아.. 자나요.. 노맛
잇츠과일에서
시킨 수박도시락
여름수박전에 먹는 수박 맛없다고 누가 나한테 그래서
도시락으로 시켰는데 맛있다 ㅋㅋㅋ
누가 자꾸 임산부 먹는길을 막는다…^^? 누구일까? ^^
그럼 맛있는 수박을 찾아보든가!!!!
임산부가 찾게 만드네^^
친구랑 한옥마을 구프오프에서..
문어 웅앵웅 파스타랑 바질리조토
바질리조또는 진짜 맛있었는데
문어 어쩌고는 내가 강추해서 시켰는데 맛이 없어서 좀 슬펐음
맛이 그새 없어지기 있냐
여기는 피자브릭스 옆에 있는
커피 한채!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책읽기도 좋고
나 어릴때 살던 주택구조랑도 좀 비슷해서 좋았다 ㅋㅋㅋㅋ
커피맛은 그냥저냥 괜찮고 좋았음
가방을 샀더니
에센스가 왔다?
플리츠마마 가방좋아하는데(플라스틱 100퍼센트 재활용가방이다)
공짜로 주고 에센스도 30퍼 할인+ 10퍼 할인받고 추가로 5천원 청구 할인까지 떄려서 야무지게 샀다
더 야무진건 이전에 쓰던 에센스를 다쓰고 사서 더 야무짐 ㅋㅋㅋ
발라보니 향도 좋고 괜찮음
이니스프리 선크림은 구린데 차라리 기초가 나은거같음
원래는 한우먹고 기력챙기려고 했는데
한우집이 닫아서 오랜만에 진짜
교동석갈비를 갔다
맛있음
그리고 안구워서 먹어도 되는돼지갈비라서 즐겁게 먹었다
연잎밥도 먹음 ㅋㅋㅋ
근데 그냥 밥이랑 먹어도 될거같다는 느낌이 든다
꽃찍는 나이가 된 나 ^^
너무 이쁘다
키우는건 젬병이지만 찍는건 자신있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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