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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돌돌이의 일상/아기를 기다리며

20주차 노잼/산후조리원갈등/태동이 꿀렁꿀렁!

오늘로 화이자 1차를 맞은지 어언 10일이 지나가고 있음
임산부라서 걱정이 많았는데(이상한 유튜브보면서…)
아무튼 세상은 요지경 좋은사람도 많지만 정말정말 이상한 사람도 많다
아무 이상없이 1차는 이렇게 지나가려나 보다 ㅋㅋㅋㅋ

미접종자1인에 한해서는 식사, 카페 모두 가능이지만
나는 굳이 나가지 않고 있다(안감)
왜냐면 임신했어도 접종안한거에 대해서 불안하고
둘째로는 내가 걸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리고 미접종자라 하면 내가 안티백서처럼 보이는거아냐! 그건 싫어! 이런 생각도 있기때문에
만약 출타를 한다해도 나는 2차접종이 마무리 된 다음에 친구나 지인들을 만날 생각이다 ㅠㅠ

그전에 나가서 누구랑 만나서 내가 걸리면?
혹은 내가 옮긴다면? 참으로 곤란하고 책임지기 어려운 문제일 것 같기 때문이다.
또 애기가 있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한다(조카들도)


아무튼 20주차가 되니
배가 제법 나오고, 태동도 활발하게 느껴지고는 한다.

요새는 여고추리반밖에 안보는데 그것만이 내 삶의 낙인데.. 이번주에 끝남 ㅠㅠ
넷플릭스 시리즈도 디즈니 플러스도 티빙도 볼게 없다. 뭔 지금 우리학교는 이나 이런 시리즈는 정말 유해한 콘텐츠같다.
왜 대체 그런식으로 만드는지 이해할 수 가 없음. 미래에 우리 아들이 컸을땐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이 폭력적이고 더러운 컨텐츠들을 왜자꾸 만들어내고 자극적으로 소비하는것인지?
검색어나 썸네일같은거만 봐도 너무 역겹게 만든 내용들이 있어서 태교에 해롭기짝이없다.
사회적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 사람간의 정이 주된 컨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튼
나는 무슨 드라마 하나 보려면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사람인데(남편과 다르게)
그거에 충족하는 드라마 시리즈가 하나도 없다.
요새 본건 그해우리는인데, 그해우리는 에서 최우식이 과거 행적? 모음을 보고 좀… 몰입이 와장창 깨졌다.
김다미랑 그래도 작가의 스토리텔링때문에 보긴봤는데 (별거없는데 시간이 훌훌 잘가는 드라마라서)
막 와 재밌다 미쳤다이런느낌은 없었음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먹은것들

마켓컬리 유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다.

지방층이 아주 노골적으로 보이는 사진이지만 나름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소스 뿌린것치고는 괜찮았다!?
6천원대에 먹을수 있다면 나름 괜찮을듯! 생각해보니까 사람들은파채들을 같이 넣고 먹은듯
왜 유명템인지 알것같았다 하지만 중식당 유린기를 기대하면 완전 nono


나름갬성있고 유명한 초밥집인것 같아서
급땡겨서 시켜본 스시아시타
나는 마음은 각시탈인데 가끔씩 이렇게 일본음식이 생각난다 ㅎ
하하 타코야끼도 좋아하고
하지만 어차피 스시라는 음식자체도 동남아시아-중국-일본으로 전해져내려간다고하니까
뭐^^(일본놈들은 전통이라는게 없음^^)
아무튼 시켰는데, 초밥은 임신전이 맛있다 임신후에 먹은 초밥은 너무 차갑고 배달하면 특히 딱딱해져서 별로임
애기를 낳고 다시 먹어봐야 진정한 맛평가가 될듯하다 ㅠㅠ
그래도 나름 정갈한 한 세트라서 준비를 많이 하고 업장을 여신분 같았다! 나중에 꼭 가서 먹어봐야징



갑자기 상큼한게 땡겨서 먹은 설빙 ㅋㅋ

저렇게 총 배달비까지 16000원이 들었다(거의 치킨값임)
딸기 요거트 설빙인데 전북대점에서 시켜서 먹었는데 배달도 매우 빠르고 맛있었다.

딸기+요거트아이스크림+연유+우유얼음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팥이 안들어있는 상큼한 구성
다른때는 팥을 좋아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팥이랑 딸기랑 안어울려서 이게 더 좋음
완전 맛있었다. 추천



우리동네에 리뷰이벤트도 안하는데
너무나도 평이 좋은 ‘연화루’

사실 리뷰이벤트를 해서 5.0 막 이렇게 되는데
리뷰이벤트를 안하는데도 평점이 4.9라서 중식을 먹으면 부대끼면서도 시켜봤다.
오 왜 4.9인지 알것 같은 맛이었고, 별 다섯개를 줄 수 있었다.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또 들긴 했는데

1) 일단 짬뽕에서 불맛이 난다
2) 짜장도 너무 짜거나 달달하지 않고 맛있는 짜장면
3) 탕수육은 찹쌀탕수육인데 아무래도 아무리 맛있는 탕수육집이라도 튀긴다음 배달하다보면 식어서 이건 그냥 그랬다.

근데 아무튼 양도 꽤 많고
짬뽕국물도 맛있어서 왜 평이 좋은지 알것같았다.





이건 유튜브 보고 만든 육쪽 마늘빵 짭

너무너무 간단해보여서 만들었다

집에 크림치즈도 있었고(쳐박아둔)

모닝빵만 사서 마늘간거+버터녹인거+ 파슬리+꿀+계란하나 이렇게 넣어서 소스를 만든다

크림치즈를 4쪽으로 가라준데 발라주고 저 소스를 듬뿍묵혀서 에어후라이에 10분 구워주면

짜잔 이렇게 맛난 마늘빵이 된다 ㅋㅋㅋ

내 생각엔 소스를 크림소스 묻히기 전에도 해주면 더 마늘맛이 많이 날거같다 그리고 확실히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저녁대신으로 만들었음!


맛있는 녀석들에서

임신초기때 막 경상도 어딘가 석쇠 삼겹살 집에서 미친듯이 먹는게 나왔었는데!

나도 그래서 전주에서 석쇠에 구워주는 삼겹살 어디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아림석쇠’ 전북대 신정문 뒷쪽에 자리한듯하다.

나는 역시 직접 가서 먹을수 없어서 미리 포장주문을 해서 먹었다.

딱히 돼지고기가 엄청 땡기는건 아닌데, 그래도 진짜 먹어보고 싶어서 먹었다 ㅎㅎ

아무래도 막한것과 포장해서 눅눅해지는건 차이가 있는듯함

아무튼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매장후기들을 보면 계란찜도 주시고 셀프라면인가도 있다는데 궁금증을 자극했음 ㅎㅎㅎ 50년전통이라고 해서 더 직접 가보고싶다^^

애기낳으면 애기때는 고기굽는데에 못간다고 하는데 이건 집에서도 마찬가지라고한다

그 굽는 미세먼지가 애기 호흡기에 아주 않좋아서 그런듯 ㅠㅠㅠㅠㅠ

그래서 임산부들 후기보면 애낳기전에 구워먹는 고기 많이 먹으라고 하는지 알것 같다 ㅋㅋ



파절이의 양이 좀 아쉬웠음 ㅋㅋ

우리는 중간판 시켰는데요! ㅎㅎ ㅠㅠ 근데 다음에 더 주시라하면 더 주실듯?



코스트코 군산갑오징어~

저건 물론 군산 갑오징어가 아니고 말레이시아 산이다 ㅋㅋ
실제 갑오징어 한마리는 15000원이 넘으니까 저게 14900원인가에 샀으니 기대도 안함 ㅋㅋ
군산 갑오징어라는 체인에서 낸 밀키트같다
한마디로 말하면 맛없다.
군산이라는 말이 붙은것도 치욕스러울거같은 맛임 ㅠㅠㅠㅠ 뭔가 밍밍+달달+매운 이상한 맛이었음…

컬리 춘천닭갈비떡볶인가는 밀키트답지않게 무지 맛있었는데
요건 진짜… ㅠㅠ 아닌듯함
아무튼 비추 백개 날림 ㅠㅠ

내입맛엔 그랬다 ㅠㅠ


쇼트트랙할때 시켜먹음

맘스터치에서 시킨 순살어쩌구(지금 올림픽 기간이랄 2천원할인) + 어니언마약감튀(별로)

맘스터치 치킨은 넘 맛있다 근데 맥도널드 경영진(맥날 구리게 만든)이 넘어가서 어쩌구 하드만 좀 별로가 된것도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ㅋㅋ

맘터 순살치킨은 가끔 생각날만한 맛인듯!

최민정이 너무 잘해서 손에 땀을 쥐면서 봤다 짱짱 너무 멋짐

타코야끼가 내 입덧템이었는데
이젠 타코야끼를 질리게 먹어선지
안녕을 외쳐야할거같다..

안녕.. 넌 이제 그만먹을거야.. 안녕…^^

이날 먹고 다토했음 ㅠㅠ



세상 쉬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재료만 있으면 진짜 너무 쉽다

요새 너무 야채를 안먹어서 뭔가 사람이 건강이 안좋아질거같아서 자주먹고있다(샐러드랑)

아무튼 빨리 화이자2차를 맞아서 안전한 사람으로 거듭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