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피검과 2차 피검을 무사히 통과 후
6주 0일에 초음파를 보러갔다 ㅋㅋㅋ
쌍둥이가 당첨되었다
이때만 해도
엄청 놀라고 또 키울일이 심난하여 마냥 기쁘지는 않았다 ㅠㅠ
또 착상이 잘 되어서 지금까지 왜 심난해한거지 하고 고민함 (하지만 이건 굉장히 오만한 일이었다 ㅠㅠ)
지나가다가 찍은 하늘사진
하늘이 엄청 예쁘고 파랑파랑했다
아무튼 그러고 나서 열심히 일상생활을 했다
사실 피검도 좋았고, 아기집이 두개나 잘 착상되어서 엄청 안심했던것 같다.
(의사샘도 마찬가지였던것 같음)
별말이 없으셨고
나는 뭔가 입덧이 생겨서 속이 미식미식하면서 음식이 별로 먹고싶지 않고
땅기는 것 위주로만 먹어댔다.
쌍둥이라서 이거저거 찾아보던
내 설레발이 무색하게
+10일후
심장소리를 들으러 갔다
그런데 쌍둥이 집 두개에
하나는 아기가없었고
하나는 심장소리도 약하고 아기가 작았다
의사샘도 차트를 확인하시고
원래 맘카페에서 아기심장소리는 엄청 빠르게
들린다고 했는데 정말 천천히 뛰는것 같았다 ㅠㅠ
일단 나오시라고 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부정적인 어투다
아스피린만 추가로 먹고 나머진 같다……
남편 표정도 굳어있고
내목소리도 정말 말을 할수 없는기분….
집에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예후가 좋지않았단 글이 넘쳐서 너무 힘들었다
아무튼 이제 시간이 지나서
오늘 다시 확인하러 갈예정이다
말로 다할수없이 심난하다 정말….
부디 아기 하나라도 잘 자라고 있어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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