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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맛집탐방

맛있는거만 성공적으로 먹은 이번주:-) 21주차 일기!


21주차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태동이 많이 많이 느껴짐
갑자기 팍 차는 느낌도 느껴지고 아주 활발하게 움직인다
처음 백신맞을때는 태동이 어쩌다 있는편이었는데 이제는 잘려고 누우면 태동때문에 잠이 잘 안오기도 함
이제 21주찬데 이러면 어떻게 남은 20주를 견디남 ㅠㅠ
진짜 다들 대단하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주에는 아주 맛있는 메뉴들을 많이 먹었다
서신동에서 5년정도 살면서
못가본 맛집들을 발굴해낸듯함.

서신동의 맛집들(로컬찐맛집)을 발견해서 매우 햅피했다
그리고 입덧도 잠잠해진듯하다가 여전히 속이 안좋고, 변비랑 소화불량에 불면증까지 오고 있어서
역시 임신이라는 자체는 아주 힘듦의 연속임을 뼈저리게 느끼는중





그냥 전주 근교 드라이빙 코스로 추천할만한 임실 사선대
전주에서 가까운 임실이고 아주 가깝다 한옥마을에서도 가까운데
사선대에는 조각공원이 있다
뭐 조각보러 간건 아니어도 사람도없고 돌아다니기 딱이라 커피한잔씩 사고 가기 괜찮아보임 ㅋㅋㅋㅋ
그리고 교대 앞에 광커피 라는 곳에서 커피를 사갔는데 아주 달다구리하니 맛있었다



갑자기 은혜로운 도미노 50퍼 할인으로
시켜먹는 도미노
솔직히 정가에 시켜먹는 사람은 없을듯? 기본 포장할인도 있고 통신사 할인도 20프로니까!
(제돈 내고 시켜먹기 아깝다는 겁니다.. ㅠㅠ)

아무튼 저번에는 도우를 두꺼운걸로 해서 드럽게 맛없었는데
확실히 나폴리 도우로 하니까 맛있음 도미노는 도우를 씬으로 하던가 나폴리 도우로 하세요 기억하기!



**우리동네 찐 맛집 족발집!! **

서신동 한방족발!


맨날 서신동 먹자골목에가서 서신 지구대쪽에 차를 주차할때 항상 보이던 가겐데

맛있을까아? 싶었다

5년동안 한번도 안가봣는데 그냥 동네지도 보니까 있어서 리뷰를 보니까 일관되게 맛있다고!
거기다가 배민에서 보니까 서신동은 배달비도 1000원?
포장하면 거의 오천원이 할인!? 너무 혜자스러운 족발집이 아닌가…(그간 맛없고 팍팍하고 찔긴 이상한 족발을 별점 5점주고- 리뷰이벤트때문에 4만원씩 주고 먹었던 날들이 너무 슬퍼짐)

여기는 서신동 한방족발집이다
서신지구대 뒤쪽편에 위치해있음.

말그대로 진짜 야들야들 부드럽고 따뜻한 족발이다!!! 세상에!!!

반반 족발로 반절은 불족인데 적당히 매움, 근데 기본 족발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기본족발 소짜로도 충분하겠다 생각했다.
반반족발 중으로 시켰는데 이날 거구의 남편과 내가 너무 배불러 죽을뻔했으니까 진짜…^^



네이버 블로그로 하면 바로 남길텐데 ㅠㅠ

너무 감동스러워서 누구든 검색해보고 꼭 한번 맛봤음해서 적어본다

배민에도 있고(서신동을 주로 배달하시는듯)

주의할점은 막 이것저것 주지 않는다 ㅋㅋㅋㅋ 딱 족발+무청김치?+새우젓+쌈장 정도랑 쌈야채!!


우리 가족은 막 국수나 주먹밥을 오히려 남기면 남기는 집이라 이게 더 맘에 들었다

그리고 포장하오천원정도 할인이기 때문에 가까우면 포장하는것이 환경에도 좋고 ㅋㅋㅋ 내 주머니 사정에도 좋지 않을까 싶음!?



이게 배민가격이다

정말 혜자로운것은 절반 메뉴도 있다 ㅋㅋㅋ 1인 메뉴로 보인다

1인이 족발 먹고싶을때 배달시키면 괜찮을거같다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음… ㅠㅠ 따흑 최고

족발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5시랑 7시반으로 한정판매 50족이

아무튼 냄새도 전혀 안나고 한방스럽고 그 껍질이 아주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맛있다 ㅠㅠ 진짜 …

왜 이제 여길 안것일까..

지난 5년간 내가 서신동에서 시켜먹은 족발중에 당연히 원탑 족발이다 ㅋㅋㅋㅋㅋ





여기는 평일에 찾은 금평저수지


마찬가지로 산책하러 왔는데 얼어 죽을뻔했지만 ㅋㅋㅋ 저수지가 뭐 이렇게 커!
완전 바다같아서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전주 30년넘게 살았는데!
데크길도 너무 잘 조성되어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단점은 추워서 얼어죽을뻔함(이날 추운날이여서)

근처에는 금평저수지를 바라보는 예쁜 카페가 두개나 있어서
나중에 백신 다맞고 14일 지나면 사람없을때 야외에 한번 앉아봐야겠다고 다짐했다 ㅋㅋㅋ







요기는 시내에 추억의 레스토랑 베네치아 사장님이 한옥마을에 오픈한 ‘이탈리돈’


한옥마을 오목대길을 지나다보면 협소주택처럼 올라와있고 이탈리돈이라고 써있어서
궁금했는데, 배민을 보다보니까 여기가 예전 베네치아라고 한다 ㅋㅋㅋㅋ
어릴때 경향식이 유행했는데 그때 객사쪽에 베네치아라는 곳 사장님이 새로 차리신곳이라고 해서

안그래도 토요일은 밥이 좋아 홍성편에서 경향식 먹는 가게가 나왔었는데 ㅋㅋㅋ
나도 먹고싶던차에 포장해서 남편이랑 먹어보기로 했다
그 소스가 요즘 일식 돈까스 소스가 아니고 여러 야채를 끓여서 만든 특유의 경향식 소스여서 맛있었고 치즈가 아주 풍부해서 ㅋㅋ 진짜 배부르게 먹었음!
리뷰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참여한다고 했는데 자투리 고기로 탕수육처럼? 조금 주셨는데 ㅋㅋㅋ 차라리 안주시는게 나을거같음 ㅠㅠㅠㅠㅠㅠ
차마 리뷰에 쓰진 못하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ㅋㅋㅋ 약간 이도저도 아닌느낌? 그냥도 맛있어서 추억의 맛이었다 ㅋㅋㅋ

** 한옥마을 오목대길 맞은편라인엔 있음





** 서신동 전복요리 전문점 전복궁**

여기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속이 안좋아서 전복죽 먹어야지 싶었는데, 어차피 본죽이나 여기나 가격은 비슷해서 시켜봤다 ㅋㅋ

본죽 뺨 100대 때리는 맛이다

전복요리집이라서 그런지 아주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진짜 너무 맛있었다. 나는 보통 16000원짜리로 시켜서 먹었는데

확실히 너무 맛있고 소화도 잘된다. 내장을 아끼지 않은 전복죽임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배민을 보니 리뷰이벤트를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도 너무 평이 좋고, 손님들이 칭찬일색이다.

역시! 여기는 룸식으로 음식점이 되어있는데 다른 가족들이랑 가봐도 너무 좋을거같다고 생각함.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아프실때 죽사가면 여기서 사가면 좋을거같다(선물용은 3만원으로 되어있었다! 가격이 비싼만큼 재료나 양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음)



같이 오는 반찬들인데 맛있었다 ㅋㅋ

사진이 너무 허접하게 찍었군 ㅠㅠ




와 여기는 정말 추억의 치킨집

멕시칸 치킨


어렸을때 외할머니 집에 가서 시켜먹었던 진짜 옛날맛 치킨이다

일단 포장이 바로 그포장!!!!!!! 세상에

이런데가 아직도 있었다니 진짜 옛날맛이다 옛날맛…. ㅠㅠ 배달비도 안받으시는것 같다 ㅠㅠㅠㅠ 진짜 옛날식

배민에는 없다 10마리 시키면 주는 쿠폰도 그 옛날의 바이브임!!!


양념은 엄청 달지 않은데 그 케챱맛이 나는 양념치킨 옛날맛이고

후라이드는 살짝 짭쪼름 하면서 딱 옛날맛 치킨임 ㅋㅋㅋㅋ

아마 80년대~90년대생은 아는 그 추억의 어린시절 양념치킨맛이다!

왕왕 맛있음

반반한마리 :18000원이다!


멕시칸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뜨는데

그 맥시카나 거기가 아니고 바로 멕시칸 ㅋㅋㅋㅋ 무슨 달리는 말 그려져있다 ㅋㅋㅋㅋㅋ 상호에

아무튼 내가 시킨곳은 바로 죠기 멕시칸 진짜 옛날맛…

옛날맛 치킨을 원하시는분은 저기로 꼭 시켜보시길… ㅠㅠ

한마리 순삭했고 남편도 또 먹고싶다고 했었음..!




아무튼 이번주는 야무지게 맛있는거만 대충먹은 한주였다

입덧은 여전하지만 시키는 배달음식마다 매우 만족해서 지도를 첨부할 정도로 꼭 공유하고 싶었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