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 래미안밸리 다녀온 후기(비오는날 캠핑^_^)

전주 근교에서 캠핑장을 검색하다 보면 좋은 캠핑장으로 나오는 운주 래미안밸리!

동생네가 빌려준 캠핑장비로 처음 캠핑을 가보게 되었습니당
저희가 다녀온 캠핑장은 운주 래미안 밸리!
전주에서 약 50분정도 걸리는 캠핑장으로 생각보다는 전주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운주 래미안밸리의 위치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금고당로 617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땡큐캠핑앱을 통해서 미리 예약했고, 캠핑장은 바로 계곡 상류 옆에 위치해있어서 평소에는 물이 적어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 괜찮을 듯합니다.
하지만 상류라서 물살이 좀 쎈편이라 아기들을 꼭 지켜보고 같이 보호자 동반인건 필수겠죠?

땡큐캠핑앱으로 보니 사이트석이라고 해서, 차를 두고 지붕이 있는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비올지 몰랐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밤에 비가 엄청 많이 쏟아졌는데 이 덕분에 불도 피우고 텐트 걷을때도 어렵지 않게 걷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캠핑 초보인분들에게는 사이트석을 강추합니다. c1,c2 도 바로 냇가 옆자리긴한데 장점은 사람이 적은쪽이라서 그래도 조용한 편이라는거고
단점은 화장실,샤워실과 거리가 있다는점입니다. 장단점은 뭐 호환되겠죠?ㅋㅋㅋ
그리고 물에 들어갈때 좀 급경사고 돌들이 있어서 이런점이 살짝 단점인데 대신 아마 사람들이 덜 왔다갔다하니까 조용하고 ㅋㅋ 뭐 그렇습니당

마구 비가 오기전에 처음 도착했을때 찍어본 사진입니다.
상류라서 그런지 물이 맑고 얕은편입니다. 대신 물살이 좀 있습니다. 4살인 아기가 걸어다니다가 넘어지면 살짝 쓸려갈수도 있을거같은 느낌이라서
조심은 해야할거같아요!!
물놀이할때 어른이랑 다니는건 필수입니다 :)


처음에는 이렇게 비가 안와서 이런느낌이었는데
저녁이 될수록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처음에 도착해서 먹은건 바로 라면인데 ㅋㅋ
역시 비온는날 캠핑에서 먹는 라면은 존맛이죠! 아주 짭짤하고 맛났답니당

자, 인제 먹어볼까하면서 이것저것을 먹었습니다
캠핑에서는 먹는데 준비하는 시간이 특히 길기 때문에 ㅋㅋ 이것저것 먹으면서 캠핑이 마무리되는거같습니다.

동생네와 함께 같기때문에 음식을 같이 준비해왔는데요
1) 육우 티본스테이크 두덩어리
2) 차돌박이 곱창전골
3) 라면
4) 돼지껍데기
5) 막창

이런식으로 먹엇습니다 ㅋㅋㅋ
정말 다양하게 많이 먹었죠 ㅋㅋㅋㅋ 동생은 캠핑을 많이 다닌편인데 적고 다양하게 먹어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중에서도 곱창전골로 마무리를 했는데 존맛이었답니다. 추천합니다(밀키트!)

존맛이었던 곱창전골입니다 :-)
생각보다 이런 밀키트를 끓여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구이바다를 산 보람이 있었어요 ㅋㅋㅋ 구이바다로 고기도 끓여먹기 좋지만 저런 전골도 끓이기 좋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이번이 처음 캠핑이라서 다양하게는 사용 못해봣지만 꼬치구이같은것도 먹기 좋겠더라구요(슬프게도 마켓컬리 꼬치구이 세트를 사고 놓고갔습니다..ㅠ_ㅠ)
꼬치구이 키트는 9900원인데….. 구성도 다양하고 괜찮겠더라구요 ㅋㅋ 이미 유명할 수 있지만 추천합니다 :-)


생각보다 진짜 맛났던 육우 티본스테이크
한덩어리에 44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ㅋㅋ 옥주부님이 추천해주시는 고기라서 사봤어요 ㅋㅋㅋㅋ
앞으로도 종종살거같습니다. 육우라도 숯불에 구우니 진짜 맛있었어요! (굽기는 어렵지만요!)

진짜 숯불에 구우니까 냄새부터 다르더라구요.. 와우 존맛탱구리각!
안심부위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티본 스테이크는 안심,채끝이 붙어있는 부위라고 하는데 안심부위가 진짜 맛있었습니당 쿄쿄쿄

너무 노골적인 사진이쥬 ㅋㅋㅋㅋ

와 죽여준당

숯불 피우는데 보니까 숯도 좋은걸 써야 불이 안튀고 하더라구요 ㅋㅋ
동생네 덕분에 숯불구이도 먹어보니 좋았어요 대신 아기있으면 좀 엄청 안전에 주의시켜야할거같답니당 :-)!

함께 불멍때리고 가세요 ㅋㅋㅋㅋ
아기가 조잘조잘 말하는소리는 덤입니다(졸귀)
불멍인데 다들 핸드폰 보고! 뭔데!

근데 모기가 많긴한데,, 그 산모기한테 안물리긴 했는데..
그 담날 방심하니까 좀 물렸고 .. 그 모기가 저희차에 들어와서 모기랑 같이 저희집에 왔고…(모기와 원치않는 카풀)

모기향도 매점에서 판매하니까 피어놓으니까 확실히 좀 모기가 쫓아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매점은 굉장히 단촐한 느낌이긴해요(꼭 필요한거만 있어요)
제가 본거 기준으로는 쓰레기봉투(20리터 기준 500원 - 완주꺼) / 1500원- 모기향/홈키파 등 판매
숯,찝게,가위 등을 판매했고 술도 판매하시더라구요 :) 그래도 가족단위고 11시부터 매너타임으로 자라고 하셔서 조용하게 자긴 잤답니다 ㅋㅋㅋㅋ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조용했어요 ㅋㅋ
근데 4단계기도 하고 이런데 막 8명9명 이런 대가족이 있어서 식겁하긴 했답니다… ㅠ_ㅠ
마스크 쓰라고 주의도 주시기도 하고 괜찮았어요 이런점이!

샤워실+설거지하는 식수대?+화장실이 하나의 건물안에 들어있고요
남녀 화장실을 마주보고 있어서 조큼 그랬습니다. 저는 굉장히 늦게 씻긴했는데 따뜻한 물도 나오고 뭐 간단히 씻긴 괜찮았어요
그런데 딱 들어갈때 커튼-옷벗는곳/샤워실 이런구조인데 그래도 좀 불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샤워실 커튼을 잘 설치해주심 좋을거같습니다 ㅋㅋㅋ (좀길게) 그래도 전 잘 씻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었고 괜찮았습니당

비가 많이 와서 습한거 빼곤 굉장히 재밌었던 경험이었어요 ㅋㅋ
모기없고 안습할때 한번 더 가고싶답니당:)


근처에 가보고 싶던 카페가 있어서 들렀는데
대둔산 도립공원앞 카페더라구요
커피 내리다 라는 카페인데 대둔산 도립공원 갔다가 들르기 딱일거같이 보여용 :)
뭔가 커피도 맛있을거같고 이거저거 판매하셔서 들어갔는데 가격대는 살짝 있는편이었는데 그래도 좋았답니다 ㅠ_ㅠ 슬픈건..
쿠폰을 찍고… 쿠폰을 놓고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갸아아아악

컵빙수라는 메뉴도 있어서 좋았어요 ㅋㅋㅋ
귀엽고 위에 떡도 있구요 ㅋㅋ 맛있어보여요!
카야토스트는 버터가 아니라 치즈같았어요 ㅋㅋ 싱가폴만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았숩니다아아아아 !

아쿠 귀여운 컵빙수예요
맛나보이죠
쑥떡이 위에 딱 올려져 있는데 맛나보이쥬?

이야
카페안에서 본 뷰예요 ㅋㅋ
초록초록 하죠?
산속에 있는 카페같지만 그리 높은 고도는 아니예용~~ :)

커피는 드립으로 마셨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예전에 간 카페에서 브라질 원두로 먹었는데 맛났던 기억이 있어서 시켜서 먹어봣는데
커피 맛나더라구요 크로플도 먹었는데.. 그 크로플은 조카가 다 먹어서..^_^

운주 래미안밸리캠핑장- 커피로 마무리 했습니다 ㅋㅋㅋ
대둔산 케이블카는 단풍이 좀 진 다음 한번 타보려구요 ㅋㅋㅋ
아무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캠핑-먹는거=0의 느낌을 아주 제대로 느꼈답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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