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노 올인원 4개월 수강 내돈내산 후기(다노 쇼핑몰 음식 추천, 비추천)

다노는 온라인 pt다.
그간 다노 영상도 많이 보고, 관심도 있긴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홈피티에 관심이 많아서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참여함

그래서 한달을 하고 (나에겐 이때는 효과만점이었음)

이때 효과가 있었던것은
이때는 건강한 음식만들기에 관심이 많았음
디디미니 레시피를 많이 따라함

이 두가지가 병행되고
이때는 나름 건강건강하고 그냥 걷기도 많이함(만보걷기) 등을 병행하다보니 효과가 좋은편이었다.

시험관- 임신, 유산을 겪으니
아무래도 호르몬때문에 살도 안빠지고, 몸도 약해지고, 의욕도 없고, 입맛도 없고
다노라도 다시해서 건강해지자 하고
7월초중순 수술 후 8월부터 다노를 3개월 수강했다.
이때도 다노코치님의 코칭(10-2시)까지 있는것으로 하고 3개월을 수강함..
가격은 할인을 받아서 20만원 초반대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나도 솔직히 1개월 했을때는
의욕도 넘치고, 다노 후기들처럼 될수있을것이다 생각하고 후반엔 진짜로 어느정도 살이 빠졌기 때문에
나름대로 다시 건강해지리라 하고 했다.

근데 8월은 몸이 아직 안좋아서 한약도 먹고, 아무튼 건강하지가 않아서 스트레칭으로 거의 떼우고 본격적인 운동은 못함
그리고 9월, 10월이 있는데 9월은 다시 조금 감량할뻔하다가 10월에 다시 시험관을 시작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왔다는 것…..!
시험관이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아무래도 다노는 스스로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도해야하는데, 이 운동이라는 것이 개인 홈피티다 보니 대충하면 상당히 대충하게 될 수 있어
운동이 제대로 안될때가 많다. 그리고 근력+ 유산소가 섞여있는데 맨몸운동이라 그런지 막 팔이 뜯어질듯 아프고 이런경우도 별로 없음.. 물론 힘들긴하지만…^^:


내가 정신이 없고 뭘 챙기기 싫은 와중에는
다노샘의 코칭(굉장히 짧음, 아침먹었는지, 뭐 운동은 어떘는지 인데.. 아무래도 코칭하시는분도 나랑 오래되다보면 새로운 코칭보다는.. 그냥 ㅋㅋㅋㅋ모든 내용이 복붇인 내용도 많은것 같고..)
도 귀찮아진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점점 내가 먹은 것들을 막 숨기게 된다
과자랄지 이런것들, 왜냐면 코치님이 지방이 과하셨네요~ 어쩌구 하면서 말씀해주시기 때문…
첨에는 이런 피드백이 너무 도움이 되었는데 또 이게 숨막히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왜냐면 실제 pt일때는 그냥 식단도 사진을 보내지만 식단보다는 실제 운동에 초점이 맞춰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진짜 글 그대로 글로만 서로 소통하니까
운동이 뭐 어디에 어떻다 어떤느낌을 받는지 이해가 안될때도 많기 때문이다


가장 아이러니 한것은 ㅋㅋㅋ
다노에서 자신있게 내놓는 음식들(다이어트에 적이되지 않는다고 홍보하는)도 탄수화물이 많기때문에 자제하라는 말을 들을때 약간 허탈함…
그리고 결과적으로 환급도  다노쇼핑몰 쿠폰으로 되는데 최대 30퍼만 이 쿠폰을 쓸수있다.

결국 나는 돈을 이중으로 계속 쓰게 된다
-다노 서비스 결재
-7.14,21 이런식으로 잘해나가면 쿠폰을 줌
- 그 쿠폰을 다시 다노쇼핑몰에서 사용

근데 ㅋㅋㅋ 차라리 이런식으로 돈을 쓸거면
그냥 운동을 다니는게 낫지않나 생각도 해봄

왜냐면 괜찮아보이는 음식도 많고
샐러드류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팔아서 계속 그렇게 돈을 쓰게 된다.

어차피 돈으로 의지를 사는거라면,,, 진짜 선생님이 있는 운동을 배우는게 더 나을거같기도 하다..는…
20+알파로 쿠폰으로 계속 돈을 쓰게 되고 먹을걸 사게 된다 ㅋㅋㅋㅋ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 음식들도 있었지만 바꿔서 생각하면 이 정도는 그냥 마켓컬리나 다른 대체품도 가능하지않나 싶기도한..
아무튼 이 앱자체도 돈을 벌기 위한거니까 그렇겠지만 계속 돈을 쓰게 만드는 구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저렴하게 나는 집에서 운동할거야!(x)
이렇게 된다.

만약 쿠폰적용이 100프로였다면 진짜 이거 환급이 되는구나! 했겠지만 30퍼센트다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상이 왔지만 이 보상을 받기위해 또 돈을 써야하는 구조라는것….

보니까 이제 그런 것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인공지능으로 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12500원에 제공한다고 한다.
저렴하고 유튜브 찾기 귀찮은 사람들은 정말 해볼만한 서비스같다 오히려 ㅋㅋㅋㅋ
동생도 차라리 이게 낫겠다고!


주절주절 거렸지만
내가 4개월정도 해본 결과

- 코치님의 성향에 따라서 피드백이 다를 수 있음
- 주로 식단에 대한 피드백이 많음
- 내가 건강식을 잘 해먹고 의지가 있으면 효과 만점
- 의지가 일단 부족하다면 안하는게 나음

다노 쇼핑몰 음식들은 엄청 많이 샀는데 만족하는것도 있고
진짜 불만족스러운 것도 있다(아마 대체당이 잘 안맞는 음식인것 같다)

나는 열 다이어터가 아니라서
그냥 일반인입맛의 관점으로써 솔직하게 비추, 추천을 사진으로 남겨보겠다.

저기서 내가 제일 추천하는건

무농약 친환경 유러피안샐러드, 다노 호박차, 다노 쌀크로아상, 아보카도 이다

일단 친환경 저 채소는 굉장히 싱싱하고 배송도 바로오며, 박스 자체가 열차단이 되는 박스라서 진짜 좋은거같음 ㅋㅋ
꼭 다노가 아니라도 저렇게 배달이오면 먹고싶을 것 같다.

다노 호박차는 되게 구수하고 맛있음(호박죽좋아함)
다노 쌀크로아상을 진짜 좋은버터로 만든거같고 맛있음! 거기다 쌀이라 더부룩 하지도 않다
아보카도는 진짜 편리 그자체,, 아보카도 후숙하고 보관하고 엄청 어려움, 거기다 많이 쓰지도 않는데 가끔 엄청사서 버리기도 하고
차라리 이게 나은거같다 싶기도함


다노 대표님도 너무 좋으시고,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코치님들도 정이 많이 들었고
여러가지는 너무 좋다. 유튜브+그냥 일반 다노앱만 이용해도 충분할거같음. 아니면 다른 운동이나 식단앱 이용도 괜춘
하지만 다노앱을 결재해서 이돈을 주고 충분히 할만하다! 는 나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의욕의 방향성을 잡아주긴하니까
의욕은 있는데 홈트로 뭐할지도 모르겠고, 음식도 어쩔지 모르겠다 싶으면 해봐도 괜찮을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