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쟁이 휴대용 유아차 고르기 ! 줄즈 에어플러스로 ! (내돈내산 후기, 휴대용 유아차 비교: 부가부,퀴드,요요), 줄즈 색 비교
잉글레시나 앱티카 XT를 작년 가을에 구매하고 나서 디럭스 유아차를 굉장히 잘 쓴 편이었다!
일단 동네도 엄청 울퉁불퉁한데, 그래도 산책을 가기 좋았고
다만 다른곳에 이동해서 유아차를 사용할때는 불편한점이 많았다.
아무래도 디럭스다 보니 원터치 폴딩이라 하더라도 부피가 크고 무겁다
그래서 이런점이 좀 불편하고 곧 휴대용을 사야겠다 하던차에 여러차례 둘러본 결과 우리는 줄즈 에어플러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줄즈는 네덜란드 브랜드로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있다.
솔직히 줄즈가 제일 잘나간다고 해서, 사람들이 비싼거 태우려는 허세인가 싶기도 하고
마케팅인가 싶기도 해서 바로 선택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을 여러번 둘러보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었다.
우리가 줄즈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먼저 우리아기는 일단 키도 크고 무게도 좀 나가는 편이다.
아기가 다리가 길지 않았다면 그런것을 덜 고려해도 될듯하다. 퀴드나 요요는 발받침대가 그리 길이 않고
폭도 크게 넓지 않다. 아기가 평균적인 크기면 구매하기 좋을듯싶다.
둘째로 휴대용유아차는 길게 사용한다고 한다.
만으로 3-4살도 아기가 여행을 갔을때 성인처럼 계속 걸을 수 없으니 안아주던가 해야한다.
이럴때 대비해서 휴대용은 길게 사용한다.
위 두가지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휴대용 유아차가 큰 편이여야 하는데 줄즈는 이점에 딱 맞아 떨어졌다.
또 좋은건 폴딩이 엄청 쉽다.
어떤 매장이든지 가서 폴딩을 해보았는데 줄즈가 가장 쉬웠다. 이거말고 해밀턴? 의 원터치 폴딩이 정말 쉬워보였는데
그 점 외에는 크게 맘에 드는 부분이 없어서 넘어갔다.
일단 무게가 적게나가는데 안정감이 있고 시트가 넓고 길어서 아이가 편하게 앉을 수 있다는점이 가장 강력한 메리트다.
잉글레시나 앱티카xt와 비교했을때 아기가 시트에서 진짜 편안함을 많이 느끼는것 같았다. 아무래도 xt는 울퉁불퉁한 길도 안정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디럭스이다 보니
그런점에 더 중점을 둔것 같고! 또 실외에서는 다시한번 비교를 해봐야할 듯 하지만 시트 부분은 줄즈가 매우매우 맘에들었다.
아기 자세도 그렇고 휴대용임에도 아기가 너무너무 편해보이는
모습에 잘 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기가 자꾸 휴대용 유아차를 타고싶다고 하고
태우고 휘휘 걸어다니면 금방 잠이 든다 ㄷㄷㄷ ㅠㅠ
아니 이렇게 잘잔다고 싶게 금방 잠이 들어서.. 디럭스나 절충형도 줄즈것을 사야하나 싶었다.
자기가 제일 중시하는걸 선택하면 되는데, 나는 아기가 편하게 앉아있는걸 보고 줄즈 에어플러스를 선택했다(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유아차 사려고 고민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꼭 다 애기를 태워보고 사면 좋을 것 같긴하다
아기가 편하게 보이는게 있고 안그런게 있어서 휴대용은 꼬옥 태워보고 사세요!!!
아기가 다 편안하게 잘 탄다면 가성비 갑은 퀴드2라고 하고 핸들링이 매우매우 중요하신분들은 요요2!! 요요가 불편한 점이 있어도 밀어보니 아 이래서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다(원터치 폴딩이 안된다)
자 이제 오 그럼 사면되는데
가장 중요한 색상선택이 남았다!
솔직히 사고나면 크게 생각안날것 같긴했는데, 아무래도 디럭스 유아차는 진회색에 가까운 색이라서
아쉬움이 있었다(부가부 절충형에 대한 미련이 있었음....)
이번엔 밝은색으로 하자 싶어서 최종결정을 내리려는데, 또 시그니처색깔인 녹색이 정말 눈에 밟혔다 ㅎㅎ
거기다가 마이티 그린과 러블리 타프가 투탑인데
마이티 그린을 밀고 있기 때문에 진짜 고민이 많이 되긴했다
또 디럭스 유아차와 달리
마이티 그린이 은은한 고급짐이 눈에 띄었고 또 색도 잘어울려서 고민을 엄청하였다..
러블리 타프는 베이지 색으로 화사한 느낌은 아니지만 녹색에 비해서 화사하고 눈에 더 잘 띈다! (저녁때 유아차 밀때 이게 너무 불만이었음)
그런데 마이티 그린은 또 사은품으로 이런걸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을 또 하고있어서 고민을 진짜 많이함(유아차에 붙이는 led전구같은것도 주시고 여름용 라이너도 증정했다)
거의 모든색깔을 다 볼 순 없고 이렇게
원단으로만 짐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무래도 좀 더 마이티그린보다는 러블리 타프가 자글자글한 골드느낌도 나고
마이티 그린은 좀 짙은 초록느낌으로 면같은 느낌을 준다
엄청 고민을 했는데 역시 사람은 개인의 취향이다!
소신껏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고르면 될것 같은데 난 화사한 색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러블리 타프로 선택했다 :-)
지금 쓰는 유아차는 저녁에 밀고 가면 진짜 잘 안보일거같아서 형광테이프를 붙일까 야광을 붙일까 막 이런얘기를 했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색으로!!!
해야지 하고 사은품을 마다하고 러블리 타프로 선택했다 ( 근데 이런 사람이 많은지 현재는 러블리 타프가 1위라고 한다)
러블리 타프가 밝은색이라서 때가 타지 않나 엄청 고민을 하고 인터넷 카페도 검색 및 질문한 결과 그렇게 때가 타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사기로 했다....^_^ (어차피 내가 오래오래 굴릴건데...)
또 보다보니 마이티 그린이 이쁘긴 한데...^_^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다.
솔직히 누가와서
자 너 내가 줄즈 에어플러스 선물로 줄게 ^_^ 내가 알아서 아무색이나 준다? 이러면 웅 ㄱㅅㄱㅅ하고 좋다고 받을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줄즈 에어플러스 색깔을 고민하신다면 제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러블리 타프 : 좀더 화사함, 눈에 잘 띔, 밝은색에 대한 욕구가 있으시다면(근데 줄즈는 핑크도 있다!), 그렇게 때가 타지 않는다!, 그러나 화사한 베이지는 아닙니다!
마이티그린 : 녹색고급짐, 시그니처,아니 저거 줄즈네 싶음
이 외에도 다른 색들도 선택하시는데 아예 검정도 있고! 다양하니까 자기가 눈에 띄는색으로 사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집에서만 태우고 있어서
바깥은 안나가지만 집에서 아기가 좀만 굴려주면 꿀잠을 자서... 아니 진작사야했나 싶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본 포스팅은 대가 없이 실제 구매하고 작성한 글입니다.